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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504

눅 19:1-10 인자가 오신 목적 인자가 오신 목적(눅 19:1-10) 로마 편에 서서 동족의 돈으로 자기 배를 불리던 세리들은 백성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삭개오는 세리장이었고, 부자였다고 소개합니다. 그러다보니 삭개오는 사람들의 멸시와 경멸을 피하려고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먼발치에서라도 예수님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이런 삭개오의 마음을 아신 예수님께서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를 쳐다 보십니다. 그리고는 삭개오의 집에 방문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너무 놀란 삭개오는 바로 나무에서 내려와 예수님을 모시고 집으로 갑니다.물론 이 일로 인해 수군거리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2025. 3. 26.
눅 18:31-43 영적 눈을 뜨게 하소서 영적 눈을 뜨게 하소서(눅 18:31-43) 예수님께서는 12제자에게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되면 선지자들이 메시아에게 예언한 일들이 자신에게 성취될 것을 말씀하십니다.그 내용으로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넘겨져서 희롱과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며 그들은 자신을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지만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도 말씀하십니다.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는데 이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메시아는 정치적으로 온 세상을 지배할 군주가 되어야 했기에 예수님의 고난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 한 맹인이 예수님이 지나신다는 말을 듣고는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 앞을 지나시는 예수님께 소리쳐 도움을 구하는 것밖에 없었기 때문.. 2025. 3. 26.
눅 18:15-30 나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 나에게 부족한 한 가지(눅 18:15-30) 오늘 본문에는 어린 아이와 부자가 등장합니다. 유대 사회에서 가장 무시당하고 하찮게 여겨지던 존재와 가장 존경받고 부러움을 받는 두 부류가 등장합니다. 비록 어린 아이는 사람 숫자에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무시를 받았지만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섬기고 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한 지도자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질문을 합니다.(18) 이 지도자는 부자였고, 어릴 때부터 율법을 다 지키며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당연히 구원을 받는다고 믿고 있었기에 이런 질문을 한 것 같아 보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을 .. 2025. 3. 26.
눅 18:9-14 참된 기도 참된 기도(눅 18:9-14)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 것입니다. 혹시라도 조금 잘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남들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그나마 괜찮다고 스스로 칭찬하며 살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자신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이 그렇게 생각하던 바리새인들을 향해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과 세리가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러나 같은 장소에서 그들이 기도하던 내용은 전혀 달랐습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이 율법적으로 완전하며 십일조와 금식을 잘 하는 것을 자랑하면서 세리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기도를 합니다. 반면 세리는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이런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외적으로.. 2025. 3. 24.
눅 17:11-19 구원하는 믿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7:11-19) 당시 나병 환자들은 율법에 의해 버림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 근처에 갈 수도 없고, 사람을 마주하게 되면 자신이 나병환자라 소리쳐야 하고, 이를 알게 된 사람들은 그들을 돌로쳐 죽여도 아무런 법적 제제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죽을 각오를 하고 찾아 나섭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 마음에 소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 소망은 예수님께 나아가는 믿음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그 작은 믿음이 결국 나병에서 자유를 얻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에게도 10명의 나병환자와 같이 예수님에 대해 소망과 믿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프고 힘든 육신의 문제와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은 예수님.. 2025. 3. 23.
눅 17:1-10 무익한 종이라 무익한 종이라(눅 17:1-10) 성도는 우리의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자들이며, 죽음 이후 영원한 천국 뿐만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도 기쁘고 평안해야 하지만 남들도 평안하고 기쁘게 해 주어야 하는 사명을 가진 자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따르는 성도라는 사람들 중에도 보면, 자기 살 길만 찾는다거나 자기 욕심 챙기느라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거나 혹은 죽음과 멸망의 자리로 빠지게 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경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회적, 종교적으로 천한 사람이라고 해서, 가난하고 힘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 2025. 3. 21.
눅 16:19-31 회개할 기회 회개할 기회(눅 16:19-31) 예수님이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부자는 생전 부유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유함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했습니다. 자기 집 대문 앞에 버려진 거지 나사로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을 정도로 이웃에게 무관심했습니다.  결국 한번 인생으로 왔다가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일이기에, 부자와 거지 나사로 모두 죽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죽어서 음부(지옥)에 떨어져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며 살게 됩니다. 반면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천국) 거하는 특권을 누립니다. 고통 중에 있던 부자는 나사로를 품에 안은 아브라함에게 “나사로의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적셔 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너는 이미 사는 동안 좋은.. 2025. 3. 20.
눅 16:14-18 내 속내를 아시는 하나님 내 속내를 아시는 하나님(눅 16:14-18) 재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은 후, 바리새인들은 재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웃고 있었습니다.사실 유대인들이 돈을 좋아하는 전통은 지금까지도 내려옵니다. 저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을 하나님의 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인정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기에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비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재물을 모으는 것을 경건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성경에도 창세기의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거부가 되는 이야기나 재물이 하나님의 복이 되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신다”고 하시며 그들의 위선을.. 202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