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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504

눅 23:44-49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4-4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채로 있는 동안에,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이 어두워집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길이 열렸음을 나타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예수님의 희생은 인간이 죄를 짓고 난 이후부터 준비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 희생과 섬김으로 우리는 죄 용서함을 받았고, 영생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할 것은 받은 은혜를 기억.. 2025. 4. 18.
눅 23:34-43 용서와 구원 용서와 구원(눅 23:34-43)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첫 말씀은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그렇게 대한 무리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사람은 누구나 용서받기를 원합니다. 비록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 사람을 도무지 용서할 마음이 없으면서도, 나는 누군가로부터 용서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용서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없었던 일로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내가 주님으로부터 용서 받은 자임을 기억할 때, 나도 남을 주님.. 2025. 4. 17.
눅 23:26-33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눅 23:26-33) 십자가 처형을 받는 죄수는 형장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야 했기에,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고 형장가지 가십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매와 채찍을 맞으셨기에, 만신창이가 된 예수님은 중간에 쓰러지고 맙니다.이에 군인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예수님이 지시던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합니다. 얼떨결에 원치 않게 십자가를 지게 된 구레네 사람 시몬은 어쩌면 엄청 원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된 것이 화가 아니라 복이었음을 나중에야 알게 됩니다. 이 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그의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도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이 되는 축복이 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이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왕후의 자리에 앉.. 2025. 4. 16.
눅 23:13-25 죄인의 자리에까지 죄인의 자리에까지(눅 23:13-25) 헤롯이 다시 돌려보낸 예수님을 맡은 빌라도는 사형을 할 만한 죄를 찾지 못했기에, 무리들에게 “이 사람을 좀 때리는 것으로 끝을 내고 놓아주자”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빌라도의 판결을 수용하지 못하고 더욱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면서 백성들이 한 선택은 “죄수인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라”며 시위를 벌입니다. 결국 백성들의 강요에 총독인 빌라도는 죄인인 바라바를 놓아주고 무죄하신 예수님을 죄인으로 결정짓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맙니다. 총독으로서 충분히 로마 군대를 동원하여 모인 백성들을 해산시킬 수 있는 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인 인기를 위하여 죄인인 바라바를 무죄로 만들고, 무죄한 예수님을 죄인으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2025. 4. 16.
눅 23:1-12 네 말이 옳도다 네 말이 옳도다(눅 23:1-12)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체포하고 산헤드린 공회의 소위원회를 소집합니다. 밤중에 진행된 불법적인 심문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사형에 해당한다고 의결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에게는 사형 집행권이 없었기에, 로마 총독의 승인을 받기 위해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고발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백성을 미혹하고, 로마 정부에 내어야 할 세금을 거부하게 했고, 스스로 왕이라는 죄목을 씌워 사형 판결을 얻어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빌라도는 예수님의 “자칭 왕” 혐의만을 확인할 뿐, 유대인들이 제기하는 다른 죄목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결하고는 헤롯에게로 예수님을 보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예수님이 저녁 밤 시간, 그리고 이른 새벽 시간까지 이리저리 끌려다니시면서 재판을 받으시.. 2025. 4. 14.
눅 22:47-53 이것까지 참으라 이것까지 참으라(눅 22:47-53)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는 예수님을 잡으려고 무리를 데리고 옵니다. 유다는 입맞춤이라는 친밀함의 표현을 배신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유다의 이런 행동을 아시면서도 “유다야” 라고 부르시면서, 그에게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십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예수님을 지키기 위해 칼을 휘두르는 제자 베드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주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도 하시기 전에 벌써 행동을 저질러 버린 베드로를 향해,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어떤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대답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하지만 베드로처럼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내가 생각한 대로 성급하게.. 2025. 4. 11.
눅 22:35-46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라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라(눅 22:35-46)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불법자 취급을 당해 그들과 함께 처형될 것이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십니다.(사 53:12)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에 준비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데, 전대와 배낭과 검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특별히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고 하십니다. “겉 옷”은 가난한 자들에게는 한밤의 추위를 막아주는 이불과 같은 역할을 하였기에, 저당을 잡힐 만큼의 재산상 가치가 있는 옷이었습니다. 그리고 “검”이라는 것은 단순한 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그러므로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고 하신 말씀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검(말씀)을 붙잡으라는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마지막.. 2025. 4. 10.
눅 22:24-34 섬기는 자 섬기는 자(눅 22:24-34) 오늘 본문은 예수님과 성만찬을 하는 자리에서도 “우리 중에 누가 더 크냐”며 다투는 제자들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관점은 자리가 어디인가가 중요하지 않고, 항상 자기중심적인 것 같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과 임금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지라도 예수님의 제자인 너희는 그렇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큰 자는 작은 자처럼, 또 다스리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행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 주님의 겸손과 섬김, 그리고 십자가 죽음을 믿고 확신한다면, 같은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인정 받고 싶어하고,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우리의 본성을 회개하며 ..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