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욥기21 24년 2월 29일(목) 큐티 묵상(욥 2:21-30) 하나님과 먼저 화목하라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권면합니다.(21-22절)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이 하나님을 떠난 문제라고 여기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다면 고난이 생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가장 귀한 보배로 여기라고 말합니다. 보화를 티끌처럼 여기고, 금들도 돌처럼 여기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욥을 기뻐하시고 욥도 하나님께 얼굴을 들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하나님께 얼굴을 들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보물을 귀하게 여기는 욥의 불의와 탐욕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있었기에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엘리바스가 욥에게 하는 말들이 틀린 말은 아닙니.. 2024. 3. 1. 24년 2월 28일(수) 큐티 묵상(욥 22:1-20) 은혜 아니면 살지 못하네 오늘 본문에는 엘리바스와 욥의 세 번째 이야기가 나옵니다. 엘리바스는 하나님은 초월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욥과 같은 한 개인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주장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사소한 일들에까지 관심을 가지실 만큼 한가하신 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욥이 처한 고난의 상황은 죄의 증거임에 틀림없다는 결론을 다시 한번 내립니다.(5절) 그리고 엘리바스는 욥의 죄악들로 짐작되는 것들을 열거합니다. 형제와 동족들에게 가혹하게 했다고 추측합니다. 가난한 자들의 토지를 빼앗아 권세와 부를 얻었다고 추측하며 모함합니다.(6-11절) 그러면서 엘리바스는 욥이 이제라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과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의 세 친구 중에서도 가장.. 2024. 2. 28. 24년 2월 27일(화) 큐티 묵상(욥 21:17-34) 헛된 위로 참된 위로 욥의 고난이 죄 때문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욥은 고난과 죽음의 예를 들면서 그들의 말을 반박합니다. 현실에서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악인의 자손에게도 벌이 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평안히 죽는 사람도 있고, 마음에 고통을 품고 죽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에 죽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죄인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그 시기와 방법은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기에 죽음이 형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욥의 친구들처럼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가르치려는 교만임을 알아야 .. 2024. 2. 27. 24년 2월 26일(월) 큐티 묵상(욥 21:1-16) 참된 행복 소발이 욥의 말에 대해 비판하기 시작합니다. 소발은 자신을 슬기로운 자로 여기고, 자기 생각이 하나님 뜻인 것처럼 욥을 공격합니다. 심지어 욥이 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추측으로만 욥을 모함합니다. 또한 소발은 욥이 회개하지 않으면 악인의 운명에 따라 패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욥은 자신의 고난을 죄의 결과로만 여기고 자기를 비난하는 친구들에게, 자기의 말을 자세히 들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욥기 21장 13-15절을 보면, 비록 악인이 형통한 것처럼 보이고, 악인의 죽음 또한 갑자기 고통스럽지 않고 순탄하게 삶을 마감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욥은 친구들에게 세상을 한 번이라도 정직하고 주의 깊게 살펴보면,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거짓된 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 2024. 2. 26. 24년 2월 23일(금) 큐티 묵상(욥 19:1-12) 고난 가운데 깨닫는 주님의 뜻 욥은 이미 당한 고난과 육체적인 고통도 괴로웠지만 친구들의 폭언 때문에 더 고통스럽다고 탄식합니다. 욥은 자신에게 허물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폭언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욥은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아가고 있었기에 친구들의 말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변호합니다. 19장 25-26절에 나오는 말이지만, 욥은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고 고백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무죄함을 아실 것이고, 이 땅에서 고난의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마침내.. 2024. 2. 24. 24년 2월 22일(목) 큐티 묵상(욥 18:1-21) 올무와 같은 말 빌닷은 인과응보적 사고에 따라 욥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그의 악 때문이라고 규정하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욥을 악인이라고 전제하면서, “악인의 빛은 꺼지고, 올무와 함정에 걸릴 것이며, 징벌의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악담을 합니다.(5-14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욥의 불행을 죄의 결과라고 비난하던 빌닷의 모습이, 목사인 나에게도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도들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볼 때마다, 성도들의 형편을 더 체휼하는 마음이 없이 결과만 보고서 결론을 내리는 모습을 회개합니다. 혹시 여러분 안에도 상대의 결과만을 보고서 “좀 잘하지, 진작 그렇게 하지” 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빌닷은 친구들이 하는 충.. 2024. 2. 22. 24년 2월 21일(수) 큐티 묵상(욥 17:1-16) 소망이 없어보일 때라도 욥의 세 친구들과 욥이 나눈 두 번째 대화가 15장부터 시작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엘리바스의 두 번째 말에 욥의 변론이 16-17장에 나옵니다. 엘리바스의 고리따분한 말을 욥 자신도 알고 있으니,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 16장의 말이었습니다. 오늘 17장에서도 욥은 계속되는 육체적 고통과 친구들의 비난에 점점 기운이 쇠하여지는 것을 느끼며 절망과 죽음만이 남았다고 탄식합니다.(1-5절) 또한 욥은 자기가 계획하던 것과 마음의 소원이 극심한 고난으로 인해 다 끊어졌다고 탄식합니다.(10-16절)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욥이 탄식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개입해 주시라는 간구와 같은 내용입니다... 2024. 2. 22. 24년 2월 20일(화) 큐티 묵상(욥 16:1-22) 하나님을 향하여 오늘 본문 말씀은 엘리바스의 두 번째 말에 대한 욥의 대답입니다. 엘리바스의 장황한 설명을 들은 욥은 “그런 말은 내가 이미 많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욥은 세 친구의 말에 전혀 위로를 얻지 못하자 세 친구를 향해 “너희는 모두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라고 탄식합니다. 급기야 “내가 너희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오히려 너희를 위로하여 마음의 근심을 풀어주려고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친구들에게 서운함을 표현합니다.(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렵고 힘들 때에 재난과 같은 위로를 주는 사람들로 인해 힘들어 한 경우는 없었습니까? 아니면 내가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에게 재난과 같은 위로를 주는 경우는 없었습니까?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해되지 않고 의.. 2024. 2.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