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구약)/사무엘상34 삼상 31:1-13 세상을 따르는 자의 결론 세상을 따르는 자의 결론(삼상 31:1-13) 사무엘상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사무엘상의 말씀은 사무엘의 탄생으로 시작해서, 사울의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사울은 처음 왕이 되었을 때는 겸손히 행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되어 교만해졌고, 불순종의 길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 두었고, 좋은 짐승들을 빼놓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울을 즉시 폐위하지 않으시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회개하기는커녕,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다가, 그 와중에 놉 땅의 제사장 85명을 죽이는 극악무도한 짓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를 내버려 두셨습니다.급기야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는 일까지 벌입니다. 하나님은 더.. 2024. 12. 22. 삼상 29:1-11 위기에서 벗어난 다윗 위기에서 벗어난 다윗(삼상 29:1-11) 인간적인 판단과 생각으로 블레셋 땅으로 피신했던 다윗은 이스라엘과의 전투에 참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블레셋 군대 안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본문 3-4절을 보면, 블레셋의 지도자들이 다윗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사람인 다윗이 만약 전장에서 배반이라도 한다면, 자기들이 큰 낭패를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기가 막힌 하나님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레셋 방백들 가운데는 이렇게 주장하는 자들 뿐만 아니라 죽이자고 하는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혹은 10년 전에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블레.. 2024. 12. 22. 삼상 28:1-25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삼상 28:1-25)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자 다윗은 이스라엘과 싸워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윗이 자기 생각대로 자기 꾀를 의지하다가 큰 낭패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 왕은 그보다 더 어리석고 악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래 사울 왕은 사무엘이 죽었을 당시,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는데, 블레셋이 공격하려 하자, 겁을 먹고는 오히려 신접한 자를 찾아갑니다. 사울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께 물어도 하나님은 아무 대답이 없으시니 더욱 불안하고 초조했기 때문입니다.(영적으로 완전히 무디어져 있었기 때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갈 길을 물을 때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경.. 2024. 12. 20. 삼상 27:1-12 블레셋 땅으로 도피한 다윗 블레셋 땅으로 도피한 다윗(삼상 27:1-12) 다윗은 사울에게서 사과와 축복을 받고 자기 길로 갑니다. 그런데 그때 다윗에게 든 생각이, 사울이 더 이상 자기를 찾아 오지 못하게 하려면, 사울이 쫓아올 수 없는 블레셋 땅으로 피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와 함께하던 600명의 사람들과 함께 가드 땅 아기스 왕에게로 들어갑니다. 아기스도 다윗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었기에, 자기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다윗을 안받아줄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결국 다윗은 시글락 땅의 성주가 됩니다. 그리고는 거기서 1년 4개월을 머무는 동안 다윗은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공격합니다. 그러면서도 아기스에게는 “유다와 가까운 사람들을 공격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오늘 .. 2024. 12. 20. 삼상 26:13-25 하나님이 만들어가시는 사람 하나님이 만들어가시는 사람(삼상 26:13-25) 사울의 군대를 정탐하러 갔던 다윗은 사울을 죽이자는 아비새의 제안을 거절하고, 대신에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사울 진영에서 멀리 떨어진 산꼭대기에서 서서, 사울의 경비를 맡은 아브넬을 불러 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을 책망합니다. (13-16절)다윗이 이렇게 왕을 지키지 못한 아브넬을 책망하는 것은 다윗 자신이 철저하게 충성의 훈련을 받으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다윗은 사울 왕에게 자신이 결백하다고 호소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울은 자기가 범죄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사울은 자기 죄를 인정한 후에도 같은 죄를 반복합니다.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7-21절)반면 다윗은 달랐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연약함과 결.. 2024. 12. 17. 삼상 26:1-12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삼상 26:1-12) 다윗과 같은 유다 족속인 십 사람들이 “또다시”, 지난 번에도 그랬는데 또다시 다윗이 있는 곳을 사울에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다윗이 숨어 있던 십 광야는 바위산과 동굴이 많아, 사울이 이끌고 온 3천명의 군사들도 다윗의 무리를 찾기가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사울이 자기를 찾아 십 광야로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은 다른 정탐꾼과 함께 사울의 진영을 정찰하기 시작합니다.그런데 다윗과 아비새가 조용히 사울 진영을 정탐하러 가보니, 사울은 아무것도 모른 챈 잠을 자고 있었고, 사울을 둘러싸고 있던 군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아비새는 기회를 놓치기 말고 사울을 죽이자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번에도”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일 수 없다”.. 2024. 12. 17. 삼상 23:15-29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삶(삼상 23:15-29) 그일라에서의 위기를 모면한 다윗은 이제 사울의 추격을 피해 십 광야의 수풀에 들어갔습니다.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옵니다.(16절)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온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며, 다윗을 위로하고 힘을 주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었기에, 다윗을 위로하고, 그 뜻에 순종하려고 합니다.(17절)비록 사울은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철저하게 양보하고 포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는 모두가 자기가 중심이 되거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기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기를 바라고, 자기 중심적으.. 2024. 12. 11. 삼상 23:1-14 하나님께 기도해도 하나님께 기도해도(삼상 23:1-14) 다윗이 아둘람 동굴에 있을 때에, 그일라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타작마당을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일라는 아둘람 동굴에서 약 5킬로미터 남쪽에 있던 가까운 성읍이었습니다.자기 형편도 너무 어려웠지만, 다윗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 먼저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가서 블레셋을 물리치고 그일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둘람 동굴 백성들은 반론을 제기합니다. 위험에 빠지기 싫고, 손해보기도 싫다며 다윗을 원망합니다. 그러자 다윗은 “다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리고 가서 그일라를 구하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는 백성들과 함.. 2024. 12. 1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