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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잠언25

잠 31:10-31 주를 경외하는 삶의 결론 주를 경외하는 삶의 결론(잠 31:10-31) 잠언 1장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잠언의 마지막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으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한 여인을 등장시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는 것으로 잠언서를 마치고 있습니다. 본문 10-12절에 보면, 현숙한 여인은 남편에게 신뢰를 받으며, 평생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런 현숙한 여인의 가치는 진주보다 귀하기에,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본문 13-19절에 보면, 현숙한 여인은 자신의 부지런함과 능력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성실히 수행합니다. 일상적인 삶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또한 본문.. 2025. 6. 27.
잠 31:1-9 왕, 제사장 같은 삶의 자세 왕, 제사장 같은 삶의 자세(잠 31:1-9) 오늘 본문은 솔로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의 내용입니다. 솔로몬의 어머니는 아들 솔로몬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어떻게 태어난 지에 대해 말하면서, 솔로몬의 정체성을 부명히 해주고 있습니다.(2절)“내 태에서 난 아들” “서원대로 얻은 아들”이라는 표현을 통해 솔로몬이 특별한 목적에 따라 태어났음을 강조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따라 태어났음을 알 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비록 우리가 육신의 부모님에게서 태어났지만, 이 모든 것들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예수 믿고 살 수 있는 것도 주의 은혜요 섭리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2025. 6. 25.
잠 30:18-33 지혜로운 삶 지혜로운 삶(잠 30:18-33)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세상 즐거움과 자기 욕망을 위해 죄를 범하고 살면서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더 잘되는 것 같아 보여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하거나,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린 자들을 결코 모른 체 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도 모르게 한 일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을 다 지켜보신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오히려 미물처럼 여겨지지만 일사불란하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곤충과 동물들(24-28절),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동물들을 예로 들면서(29-31절) 인간의.. 2025. 6. 24.
잠 27:14-27 성품의 연단 성품의 연단(잠 27:14-27) 잠언 27장에서는 자랑하는 삶을 살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말과 행동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에 맞는 말과 행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적절하지 못한 말이나 때에 맞지 않는 행동은 도리어 다툼을 일으키고 화만 자초하게 됩니다. 14절부터 보면, 친구나 이웃에게 축복을 비는 일은 칭찬받을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른 아침에 큰 목소리로 축복을 빈다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말 것입니다. 또한 다툼이 습관이 된 아내에 대해 말하는데, 그런 아내를 집 안에 두는 것은 바람을 두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즉 아내가 없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2025. 6. 20.
잠 27:1-13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잠 27:1-13) 오늘 본문 1절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이 나옵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우리가 착각하는 것 중에 “돈이 내 것이고, 시간이 내 것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에는 자신이 자기 생각대로 하는 것을 자랑하려는 교만한 마음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고, 하나님이 주인 되심에도 불구하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신약성경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한 농부가 곡식을 많이 거두고서 하는 말이, 창고를 더 지어 곡식을 쌓아 놓고 자신을 위해 먹고 마시려는 농부에.. 2025. 6. 19.
잠 26:17-28 악한 자의 모습 악한 자의 모습(잠 26:17-28) 세상에는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장난으로 말을 함부로 하거나 장난으로 험한 행동을 해서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기는 장난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지요. 본문 17절에 보면, “길을 가다가 자기와 상관없는 다툼을 보고 간섭하는 자”가 나오는데, 이런 사람은 자기 중심성이 강해서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남이야 어찌 되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먼저 하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고, 상대가 기분 나빠 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도 자신은 장난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하곤 합니다.그런데 정작 이런 행동이 다른.. 2025. 6. 18.
잠 26:1-16 미련한 자와 어리석은 자 미련한 자와 어리석은 자(잠 26:1-16) 오늘 본문 1-12절은 미련한 자에 대한 잠언들이 나와 있고, 13-16절에는 게으른 자에 대한 잠언들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1-12절의 핵심 단어인 “미련한 자”는 2절을 제외한 모든 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1-2절에서 미련한 자는 때를 분별하지 못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 그리고 아무런 이유나 근거 없이 저주를 내뱉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 객관화가 안 되어서 자신이 미련하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기에 항상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런 미련한 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데, 3절에 보면, 말을 길들이기 위해서 채찍이 필요하고, 나귀를 끌고 가기 위해서는 재갈이 필요한 것처럼,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가 어울린다고 말씀합니다. 지혜로운 자들.. 2025. 6. 17.
잠 25:15-28 절제의 지혜 절제의 지혜(잠 25:15-28) 맛있는 음식 앞에서 먹지 않고 침만 삼키고 있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귀하고 맛있는 음식도 탐심으로 과하게 먹으면 탈이 나거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이것은 비단 음식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유불급” 이라는 한자어처럼, “모든 사물이 정도를 넘어서면 도리어 안한 것만 못하다”라는 뜻으로, 넘치는 것을 경계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도 절제에 대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절제된 말과 행동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또한 절제는 관계를 지혜롭게 맺는 비결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절제는 성도된 우리에게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입니다. 절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조화를 이루는.. 2025.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