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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16:14-18 내 속내를 아시는 하나님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3. 18.

내 속내를 아시는 하나님(16:14-18)

 

재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은 후, 바리새인들은 재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웃고 있었습니다.

사실 유대인들이 돈을 좋아하는 전통은 지금까지도 내려옵니다. 저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을 하나님의 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인정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기에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비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재물을 모으는 것을 경건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성경에도 창세기의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거부가 되는 이야기나 재물이 하나님의 복이 되는 이야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신다고 하시며 그들의 위선을 책망하십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16)이며, 예수님 이후로는 그를 통해 하나님 나라 복음이 각 사람에게 전해진다고 하시면서, 구약 율법만 주장하던 바리새인들의 위선과 교만을 책망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종교적인 위선의 모습은 바리새인들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우리도 이러한 위선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도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고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면 위선적인 종교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선적인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람이 알아주지 않으면 시험에 듭니다. 그래서 이들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남들의 시선을 끌지 않는 봉사는 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면 어떤 핑계를 대든지 불평하고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랜 신앙생활의 년수가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모태신앙이나 혹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고 율법과 선지자에 대한 지식이 있다고 착각하고 살면, 스스로 옳다고 여기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사람을, 인정을 더 의지하며 살아온 나의 모습이 바로 바리새인의 모습임을 깨닫게 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세상 것들을 마음에 품고 살면서도 경건한 척하며 사는 모습들을 말씀과 성령으로 씻어내고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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