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묵상 나눔(신약)/야고보서6 12월 29일(금) 큐티 묵상(약 4:11-17) 알고도 행하지 않는 죄 사람은 자기 잘난 맛에 산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자기애가 강하거나 자기 기준이 강한 사람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을 아껴주거나 배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와 같지 않다고 비난하거나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런 사람들을 향해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비방하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너는 누구이기에 형제를 비방하느냐”고 말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잘 깨닫지 못하고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잘못됨을 지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자들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한낱 작은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가 잠시 .. 2023. 12. 30. 12월 28일(목) 큐티 묵상(약 4:1-10) 선한 싸움 앞선 어제 본문에서 이 땅의 세상적인 지혜로 문제를 풀면 결국은 다툼과 시기만 남는다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도 세상의 지혜로 사는 사람에게는 만족이 없고, 그 대신에 싸움과 다툼만 있을 뿐이고, 그래도 얻지 못하게 되면 또 다른 싸움을 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 허기진 욕망을 아무리 채워도 차오르지 않는 웅덩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 관계에서 힘의 논리로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도움을 청하거나 기도하지를 않습니다. 아니 기도를 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은 없고, 오직 자기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할 뿐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런 사람들을 “세상과 벗된 간음한 여인들”이라고 부릅니다. 즉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 정욕에 미혹되어 죄를 짓.. 2023. 12. 29. 12월 27일(수) 큐티 묵상(약 3:13-18) 위로부터 난 지혜 세상에는 문제를 만났을 때 지혜롭고 총명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문제를 자기 열심과 혈기로 풀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참 좋지 못합니다. 이렇듯 세상 처세술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은 독한 시기와 다툼을 일으켜서 가정과 공동체를 병들게 하고 맙니다. 결국 환란과 무질서만 남게 되고, 서로를 찌르고 공격하므로 상처만 남을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을 성경은 땅의 지혜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땅의 지혜가 아닌 하늘의 지혜를 구하고, 그것으로 문제를 풀라고 권면합니다. 하늘로부터 난 지혜는 악한 일에 대한 구별된 가치관과 성결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고 .. 2023. 12. 28. 12월 26일(화) 큐티 묵상(약 3:1-12) 온전한 말 온전한 사람 야고보 사도는 사람이 자기 혀를 다스리고 말에 실수가 없으면 우리 몸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 사람이 온전하고 성숙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온전한 사람은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그 온전한 사람의 특징이 바로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야고보 사도가 침묵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혀에 대한 올바른 사용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혀는 작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치 작은 불씨가 많은 나무와 큰 숲을 불태울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또한 혀는 길들이기 어려운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짐승을 훈련하는 조련사들을 보면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짐승들이 길들.. 2023. 12. 26. 12월 22일(금) 큐티 묵상(약 1:12-27) 시험을 이기는 방법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시험에 임하는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험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 계속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선 본문(1:1-11)에서 야고보 사도는 시험에 임하는 태도로 “기뻐하고 인내하라”고 말한 후 시험을 이기는 방법으로 “하늘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도 다시 한번 시험에 임하는 태도와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성도가 시험을 당할 때에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13절) 왜냐하면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14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시험에 들고 마음이 상하는 것은 내 .. 2023. 12. 23. 12월 21일(목) 큐티 묵상(약 1:1-11) 믿음의 인내를 이루라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특정 지역 교회가 아닌 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쓴 편지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형제임에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다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야 믿게 되었습니다.(요 7:5, 고전 15:7) 비록 늦게 예수를 믿었지만, 제대로 예수를 만나고 믿게 되니까 야고보는 신앙의 위기에 처한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간절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야고보가 편지를 통해 강조하는 권면은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하면서 말씀을 믿은 그대로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진짜 믿음은 말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 적용할 때 드러납니다. 야고보 사도의 권면을 통해 먼저 나 자신에게 이런 믿음이 있는지 돌아보며 점검.. 2023.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