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목) 큐티 묵상(약 1:1-11)

믿음의 인내를 이루라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특정 지역 교회가 아닌 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쓴 편지입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형제임에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다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야 믿게 되었습니다.(요 7:5, 고전 15:7)

 

비록 늦게 예수를 믿었지만, 제대로 예수를 만나고 믿게 되니까 야고보는 신앙의 위기에 처한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간절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야고보가 편지를 통해 강조하는 권면은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하면서 말씀을 믿은 그대로 실천하라고 권면합니다.

 

진짜 믿음은 말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 적용할 때 드러납니다. 야고보 사도의 권면을 통해 먼저 나 자신에게 이런 믿음이 있는지 돌아보며 점검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고 인내하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성도에게 찾아오는 시험은 믿음의 시련이요, 우리 안에 인내를 이루어가시는 과정이기에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시험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과 행하실 일을 찾고 기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시험을 이겨낼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나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영적인 교훈을 얻고 성숙한 믿음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어떤 어려움을 만나고 계십니까? 마음에 분주하고 복잡한 것들로 인해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그럴수록 더 하나님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들을 기도로 간구하며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문제와 사건을 해석하며 믿음으로 승리해내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