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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22:35-46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라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4. 10.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라(22:35-46)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불법자 취급을 당해 그들과 함께 처형될 것이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십니다.(53:12) 그러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에 준비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데, 전대와 배낭과 검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특별히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고 하십니다. “겉 옷은 가난한 자들에게는 한밤의 추위를 막아주는 이불과 같은 역할을 하였기에, 저당을 잡힐 만큼의 재산상 가치가 있는 옷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라는 것은 단순한 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고 하신 말씀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검(말씀)을 붙잡으라는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기준이 있다면 바로 말씀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꼭 붙잡고 승리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자신에게 곧 닥칠 수난과 죽음을 알고 계셨기에 감람산에 올라가 기도하십니다. 고난과 죽음을 위해 이 땅에 오셨지만 그것의 무게를 알기에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기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징들을 보면, 먼저 습관을 따라“(39) 기도하셨다는 점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에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도하셨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기도하실 때에 시간만 흘러보내는 기도가 아니라 힘쓰고 애써 간절히“(44)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력을 다해 기도해야 할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원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42)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하는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나의 만족과 유익만을 위해 기복적으로 기도했다면, 이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기도대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나의 기도 가운데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힘쓰고 애써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했던 예수님의 기도가 나타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 밖에 모르고 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시며, 기도함으로 십자가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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