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땅으로 도피한 다윗(삼상 27:1-12)
다윗은 사울에게서 사과와 축복을 받고 자기 길로 갑니다. 그런데 그때 다윗에게 든 생각이, 사울이 더 이상 자기를 찾아 오지 못하게 하려면, 사울이 쫓아올 수 없는 블레셋 땅으로 피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와 함께하던 600명의 사람들과 함께 가드 땅 아기스 왕에게로 들어갑니다.
아기스도 다윗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었기에, 자기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다윗을 안받아줄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결국 다윗은 시글락 땅의 성주가 됩니다. 그리고는 거기서 1년 4개월을 머무는 동안 다윗은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공격합니다. 그러면서도 아기스에게는 “유다와 가까운 사람들을 공격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사건의 가장 큰 핵심은 다윗이 블레셋 땅으로 가고자 할 때,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대로 블레셋 땅으로 도망한 다윗은 그곳에서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세월을 보냅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거나 경배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아무 문제가 없이 일이 술술 풀리는 것처럼 보이니, 다윗은 아무런 고민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인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의 법 안에서 살지 않으면, 내 생각을 따라 결정하고 내 욕심으로 살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될뿐더러,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거짓의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내 안에 이런 모습은 없는지 깊이 돌아보며 회개합시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 구하며 순종하며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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