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삼상 28:1-25)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자 다윗은 이스라엘과 싸워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윗이 자기 생각대로 자기 꾀를 의지하다가 큰 낭패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 왕은 그보다 더 어리석고 악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래 사울 왕은 사무엘이 죽었을 당시,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는데, 블레셋이 공격하려 하자, 겁을 먹고는 오히려 신접한 자를 찾아갑니다.
사울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께 물어도 하나님은 아무 대답이 없으시니 더욱 불안하고 초조했기 때문입니다.(영적으로 완전히 무디어져 있었기 때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갈 길을 물을 때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경우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먼저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범한 죄들이 있는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우리 영혼을 어둡게 하는 죄들이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사울은 지금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가장 큰 문제는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 생각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항상 변명거리, 그럴만한 이유만 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대상 10:13-14절 말씀에 보면, 사울이 죽임을 당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신접한 여인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만 살아야 함을 배워야 합니다.
때론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시는 것 같고, 침묵하시는 것 같아 보여도, 우리에게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참고 기다리는 믿음으로, 인생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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