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할 수밖에 없는 삶
유대인의 하수인들이 예수님을 잡아 결박하고 안나스에게로 끌고 갑니다. 예수님이 영혼을 구원하고자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지만, 그 결과는 결박당함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에게 죄목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을 묻지만, 예수님은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고 복음만을 전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곁에 섰던 사람들이 손으로 예수님을 치며 폭력을 행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삶이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도 말씀대로 믿고 적용하며 살려고 노력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각종 고난으로 결박당할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 구원받도록 늘 기도하고 말씀을 전해도, 돌아오는 것은 나를 아프게 하고 상처주는 말과 행동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용기를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환경을 통해서 내 죄를 깨닫게 하시고, 나와 가정을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결박당하는 것과 같은 억울한 상황이 올지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구원의 열매를 맺어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어지는 환경 때문에 슬퍼하지 말고, 영혼 구원 때문에 더욱 애통해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베드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심문을 받으시는 동안 문밖에서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습니ᅟᅡᆮ. 그때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너도 그의 제자가 아니냐”고 추궁하자, 베드로는 “나는 아니라”고 하며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말씀처럼 곧 닭이 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부인하며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당시 베드로처럼 직접적으로 예수님을 부인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 내가 손해볼까봐, 예수님의 말씀보다 내 욕심을 챙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성공, 돈, 관계 등 예배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세상과 타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과 마찬가지 행동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나도 주님을 부인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자임을 인정하고, “주님의 은혜만이 필요합니다”고 고백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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