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 누리는 기쁨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엄청난 말씀을 하십니다. 16절에 보면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가리키며 이 말씀을 하셨지만, 제자들은 이 말씀의 의미를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물로 이전에도 여러번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으로 곡하고 애통하고 근심에 잠길 것을 알고 계셨기에, 제자들에게 해산하는 여자를 비유로 들어 고난 뒤에 숨겨진 진정한 기쁨을 말씀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아주 가까이에서 따라 다녔던 제자들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아무리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신앙의 년수가 아무리 오래 되어도, 인간적인 생각이나 방법으로는 십자가와 부활이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이나 의지를 앞세우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십자가를 통과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던 자임을 고백하며, 나는 죽고 예수님만 드러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24절에 보면,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죽음과 부활과 승천 이전에 하신 말씀이지만,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더 이상 우리 곁에 계시지 않으나 성령으로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기도할 수 있고, 또 기도의 응답을 받으므로 기쁨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 그리고 지금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문제와 사건 앞에서도 염려만,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주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응답해 주실로 믿습니다.
오늘도 기도로 예수님의 큰 도우심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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