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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3월 18일(월) 큐티 묵상(요 15:18-27)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3. 18.

영적 무지의 죄

 

예수님은 세상이 핑계할 수 없는 죄가 바로 영적 무지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끊임없이 이 세상에 표적을 보이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밝히셨지만, 사람들은 주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비추어보면 우리도 그런 죄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많은 것들을 감사하게 여기며 살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으로, 내 고집과 욕심으로 살아온 것이 죄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큐티인 간증글에 보면,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던 여성분이 20대 중반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뒤 일을 그만두었고, 둘째를 낳고 산후우울증으로 힘들 때 다단계에 6년간 빠져 있을 때, 돈도 많이 잃고, 남편과 아이들도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스스로 교회에 나가 내 마음대로 살았던 죄를 용서해달라고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의 외도가 드러났고, 오히려 남편은 아내를 원망하면서 모든 책임을 아내에게로 돌렸답니다.

그럴수록 아내는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이 모든 것은 그동안 내 멋대로 살아온 내 삶의 결론이고,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신 심판의 사건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자기가 돈을 좇느라 아내와 엄마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였기에, 남편은 외도하고 아이들은 주의력 결핍과 정서 불안을 겪을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자신과 사건을 해석하게 되니, 도리어 자신이 남편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남편이 모든 것을 받아준 것은 아니었지만, 남편은 점차 아내의 진심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지금은 함께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살리시고 세상으로부터 구원해 주셨지만, 여전히 세상에 있는 것들을 좇아 살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내가 한 일들에 대해 생색나는 마음 때문에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이제부터 나와 가족,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주님이 하신 일임을 인정합시다. 그리고 내가 할 일은 주님 앞에서, 말씀 앞에서 나를 돌아보는 일이요, 엎드려 기도하며 말씀대로 다시 회복하는 일임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나에게 맡기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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