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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야고보서

12월 28일(목) 큐티 묵상(약 4:1-10)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12. 29.

선한 싸움

 

앞선 어제 본문에서 이 땅의 세상적인 지혜로 문제를 풀면 결국은 다툼과 시기만 남는다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도 세상의 지혜로 사는 사람에게는 만족이 없고, 그 대신에 싸움과 다툼만 있을 뿐이고, 그래도 얻지 못하게 되면 또 다른 싸움을 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 허기진 욕망을 아무리 채워도 차오르지 않는 웅덩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 관계에서 힘의 논리로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도움을 청하거나 기도하지를 않습니다. 아니 기도를 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은 없고, 오직 자기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할 뿐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런 사람들을 세상과 벗된 간음한 여인들이라고 부릅니다. 즉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 정욕에 미혹되어 죄를 짓고 공동체를 어지럽게 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 자들이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누리고 싶은 것들 때문에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외면하고 사는 영역은 없습니까?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욕망을 이루려고 하는 마음이 앞서지는 않습니까?

이 모든 것들을 돌아보며 회개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야고보 사도는 하늘의 지혜를 따라서 사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7-10절에서 말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복종하라(7),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8), 그리고 주 앞에서 낮추라(10)고 명령합니다. 이것은 하늘의 지혜를 따라 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행할 태도입니다.

이렇게 할 때 자동적으로 마귀를 대적하게 됩니다.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손을 깨끗이 하는 성결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사는 자들을 주께서 높여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높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축복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대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기를 높이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하나님 중심의 절대 복종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고 증명하며 사는 것이 성도된 우리의 사명인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살 때에 우리를 인정해 주시고 높여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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