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말 온전한 사람
야고보 사도는 사람이 자기 혀를 다스리고 말에 실수가 없으면 우리 몸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 사람이 온전하고 성숙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온전한 사람은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그 온전한 사람의 특징이 바로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야고보 사도가 침묵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혀에 대한 올바른 사용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혀는 작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치 작은 불씨가 많은 나무와 큰 숲을 불태울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또한 혀는 길들이기 어려운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짐승을 훈련하는 조련사들을 보면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짐승들이 길들여지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짐승을 조련하는 조련사들도 자기 혀 하나는 제대로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이 야고보의 논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도 말에 실수가 많은 자임을 인정하고 매사에 말에 조심해야 합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내뱉거나 생각나는 대로 말하면 위험합니다.
마치 한 샘에서 단 물과 쓴 물이 나올 수 없듯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동시에 형제를 저주하고 비방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10-11)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 4:6)
대신 은혜 가운데 말하도록,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 같이 말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큐티 묵상 나눔(신약) > 야고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29일(금) 큐티 묵상(약 4:11-17) (0) | 2023.12.30 |
---|---|
12월 28일(목) 큐티 묵상(약 4:1-10) (1) | 2023.12.29 |
12월 27일(수) 큐티 묵상(약 3:13-18) (1) | 2023.12.28 |
12월 22일(금) 큐티 묵상(약 1:12-27) (1) | 2023.12.23 |
12월 21일(목) 큐티 묵상(약 1:1-11) (1) | 2023.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