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 33:12-23)
회막에서 하나님과 친구처럼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던 모세였지만,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함께 가지 않겠다”는 선언 때문에 계속되는 불안함이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까지 친히 동행하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과의 동행을 계속해서 간구했습니다.
더불어 모세는 자신의 영광이 아닌 백성의 구원을 위해 간구했고, 모세의 거듭된 탄원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친히 인도해서 올라갈 것”(14절)이라고 드디어 응답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우리도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끝까지 간절하게 중보하며 기도해야겠습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도록 기도로 중보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모세는 친히 동행하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음에도 확증의 표징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여호와의 이름을 그의 앞에 선포하시며,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주의 영광을 나타내 보여달라고 간구했던 것은, 그가 친히 하나님의 영광을 여러 번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백성들의 죄악으로 주의 영광이 떠난 것 같음을 느꼈기에 다시 한번 주의 영광을 보여주시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나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민족 가운데 주의 영광이 떠난 것과 같은 것을 느끼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은혜와 긍휼을 베풀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하게 부르짖으며 간구합시다.
내가, 우리 가족들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긍휼을 받아 누리는 자가 되도록 간구합시다. 더불어 우리가 드리는 예배 시간이 주의 은혜와 긍휼이 흘러넘치는 시간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보이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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