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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11월 17일(목) 큐티 묵상(출 33:1-11)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1. 17.

친구와 이야기함같이(33:1-11) 

 

모세의 중보기도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인도할 사자를 앞서 보내서 약속하신 땅으로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 자신은 더 이상 함께 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3) 하지만 이것은 백성을 진멸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진심을 보여줍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59:2)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숭배를 한 죄로 인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특권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악한 것임을 기억하고, 내 안에 있는 죄악된 마음과 행동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거나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깊이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선포에 백성들이 슬퍼하며 충격에 빠진 것을 보신 하나님은, 마음이 흔들리셨는지, 백성들에게 장신구를 떼어내라”(5)고 하십니다. 이 명령은 우상숭배의 죄악에서 벗어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느낀 백성들은 명령에 즉각 순종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려면 먼저 죄의 원인을 제거하는 참된 회개가 필요합니다. 말씀에 마음으로만 동의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무리 나에게 소중한 것이라 해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면 기꺼이 버리는 결단이 있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진노 가운데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회막에서 모세와 친구처럼 대화하시는 장면을 통해 백성과의 사귐도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며,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는 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나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회복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려지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삶에서 죄악된 생각과 습관을 떼어내고, 하늘의 문이 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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