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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11월 14일(월) 큐티 묵상(출 31:1-18)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1. 14.

지혜와 거룩의 하나님(31:1-18) 

 

성막 건설이 본격적으로 준비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기술자인 브살렐을 불러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여 모든 지혜와 여러 가지 재주로 성막 기구를 만들게 하십니다. 그리고 오홀리압과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자들을 붙여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성막 건설에서 모세가 총감독이라면 브살렐은 현장 감독인 셈입니다.

 

하나님의 성막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도 두려운 일이기에 인간의 힘과 지혜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자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그 일을 하게 하십니다.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삶의 현장을 섬기는 사명을 가진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필요합니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하나님은 성막 건설을 착수하기 직전에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성막과 안식일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성막 건설이 안식일에 진행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막과 그 안의 모든 기구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사용되는 것들이기에 하나님을 기억하는 예배의 시간, 즉 안식일을 지킬 것을 명령하십니다.

 

안식일은 오늘날 주일을 가리킵니다. 성도인 우리가 주일을 지키고 예배하러 교회로 모이는 것은 주일의 주인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며,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과 교제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에 일을 하거나 내 욕구를 채우기보다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공동체를 섬기고 선을 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부터 예배드리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든 환경들을 믿음으로 제거하고, 모든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섬기도록 합시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지혜와 거룩의 근본이 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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