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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룻기

룻 3:1-13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1. 8.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3:1-13)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는 것은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 나오미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합니다. 그리하여 보아스와 룻을 결혼시키려는 계획을 진행시킵니다. 그래서 룻에게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발치 이불을 들고 보아스 옆에 누우라고 가르쳐 줍니다.

 

룻은 나오미가 일러준 대로 타작마당으로 갑니다. 그리고 보아스가 있는 곳으로 가서 그의 발치에 눕습니다. 어쩌면 시어머니 나오미의 이런 지시가 충격적일 수도 있었지만, 룻은 시어머니의 말씀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행하니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부분을 아무렇게나 생각하면 나오미는 며느리 룻의 팔자를 고쳐주려고 꾀를 부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오미는 인생의 풍랑을 거치며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큰 며느리 룻이 진심으로 주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거듭난 신자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룻도 그런 어머니의 통찰력을 알았기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 동기로 일을 계획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잘 분별하며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나오미의 제안대로 보아스에게로 들어간 룻을 발견한 보아스를 봅시다. 그는 11절에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고 말합니다. 이는 성적인 부분보다는 주의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려는 경건함이 강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룻의 말에 복을 빌어주며,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기업 무를 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을 경우 자기가 그 책임을 지키겠다고 약속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보아스의 모습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며, 영원한 구원자가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예수님이 바로 나의 보아스와 같은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잘 믿고 따름으로 영원한 천국을 누리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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