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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룻기

룻 1:15-22 나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1. 3.

나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1:15-22)

 

나오미는 자신을 붙좇아 따라오려는 며느리 룻에게 돌아가라고 한번 더 권합니다. 룻은 사실 남편도 없는 상황에서 시어머니를 따라간다는 것, 그것도 자신은 이방여인이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의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며 끝까지 나오미를 따릅니다. 룻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나선 것은 모압(세상)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여정이었습니다. 단순히 오갈 데가 없어서 따라 나선 것이 결코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따르기 시작하면 감당하지 못할 일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새해에는 매 순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을 날마다 하면서 승리하는 성도들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을 하고 나면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습니다.

본문 19절부터 보면,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온 성읍 사람들이 나오미와 룻을 향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흉년이 들었다고 도망갈 때는 언제고, 이제사 형편없이 돌아온거니 또 무슨 염치이지?”라고 수근거립니다.

 

이에 나오미는 자신을 나오미(기쁨)라 부르지 말고 마라(쓰다)라고 부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수치스럽고 초라한 모습을 인정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에도 상처를 받지 않고, 자신의 약점을 뛰어 넘을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100% 죄인임을 인정하면, 그 어떤 말이나 행동에도 상처받지 않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며 섬기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세워갈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성령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2025년에는 내가 말에나 일에나 실수가 많은 자임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교회와 성도들을 세워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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