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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3월 14일(목) 큐티 묵상(요 14:1-14)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3. 14.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는 제자들의 불안이 전제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앞선 본문(13)에서 예수님이 제자들과 만찬을 즐기시다가 갑자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누군가(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할 것과 예수님이 어디로 가신다는 무거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배경 속에서 제자들이 근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고, 이것을 아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약속을 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거처를 예비하러 가시고 나중에는 제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2-3) 둘째는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이 하시는 일 뿐만 아니라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는 약속(12), 그리고 셋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예수님께서 실행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염려와 걱정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부재가 염려와 걱정을 낳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온전히 믿고 의지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고, 예수를 믿는 우리는 온전한 믿음을 가지지 못해서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 예수님이 계심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 믿음 생활을 할 때에 근심 대신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11:6)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하실 때에도 아브라함은 자신의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의 판단과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모든 판단을 뛰어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1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평안은 그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참된 평안은 오직 예수님 안에 거할 때, 그리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오는 것임을 믿읍시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면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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