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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3월 5일(화) 큐티 묵상(요 11:28-44)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3. 5.

말씀으로 자유하라

 

예수님은 마르다를 만난 장소에서 집 안에 있던 마리아를 불러오게 하십니다. 그곳에 있던 조문객들도 다 함께 왔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와 함께 있던 자들의 애통함을 보시고 예수님도 마음 아파 하십니다.

무리 중에 어떤 이들은 예수가 38년 된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라면 왜 나사로를 죽지 않게 할 수는 없었느냐며 예수의 능력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기 생각 안에 가두어놓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최소한 이런 저런 일들은 해주셔야 하지 않느냐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되지 못하면 하나님의 존재와 사랑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깊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이었습니까?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는 가장 가치있고 고귀한 사랑이었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가 느끼는 가장 절망스러운 것을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이 예수님의 죽음의 가치를 간직하고 위로 받고 살며, 절망과 어려움 중에 자들을 위로하고 세우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제 나사로가 죽은 무덤으로 가신 예수님은 무덤 굴을 막고 있던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나사로 나오느라고 선포하십니다.

돌을 옮겨 놓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사람들이 순종했을 때, 그리고 예수님이 나사로를 향해 걸어 나오라고 말씀을 선포 하셨을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을 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영광과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말씀을 온전히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로 믿는 온전한 믿음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합시다. 그리고 거기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더불어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왔는데, 예수님은 그의 수족을 묶고 있는 천과 얼굴을 덮고 있는 수건을 풀어 자유롭게 다니도록 하셨습니다(44).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묶고 있는 것들로부터 풀어지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 이성, 인정 등에 메여 사는 내가, 말씀으로 나사로가 살아났듯이, 말씀의 힘으로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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