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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1월 5일(금) 큐티 묵상(요 2:13-25)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1. 5.

참 성전 되신 예수님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제물을 가지고 성전으로 와서 제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자기가 가지고 온 제물이 흠이 있는 것임을 뒤늦게 알게 되면 큰 낭패였습니다.

이 틈을 비집고 장사하는 자들이 종교지도자들과 결탁해서 순례자들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제물을 팔거나 돈을 바꾸어 주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장면을 보신 예수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는 사건이 나옵니다.(13-17)

당시의 성전은 사람들의 죄를 속하는 일 중요한 기능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성전에 제물을 바쳐 자신의 죄를 속하는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성전은 용서가 선언되는 기쁨의 자리이자 사죄 선포의 장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 되시며,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만민이 기도하는 집(21:13)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중심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되어 서는 안됩니다. 교회 안에 그 어떤 세속주의나 물질주의가 자리 잡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도로 부름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깨닫고, 몸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어서 23절에 보니, 예수님이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이 따르는 동기를 믿지도 않으셨고, 이들을 기뻐하시지도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표적을 보고 믿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24)

예수님은 그분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지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동기가 무엇인지를 중요하게 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믿음은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데서 비롯됩니다.

더 나아가 복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참된 제자로써의 삶은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눈에 보이는 표적에만 집중하거나 받을 축복만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참된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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