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장과 평민을 위한 속죄제
족장은 영적으로 백성 전체를 대표하지 않기에 그를 위한 속죄제는 제사장이나 온 백성을 위한 속죄제보다 축소됩니다. 제물도 수송아지가 아닌 숫염소를 바치며, 성소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피를 뿌리는 의식도 단순해집니다.
남은 고기도 제사장이나 백성을 위한 속죄제일 때는 전부 불사르지만, 족장을 위한 속죄제일 때는 제사장이 먹을 수 있습니다.
평민을 위한 속죄제는 수송아지나 숫염소보다 구하기 쉬운 암염소나 암양으로 드렸습니다. 제물은 다르지만 드리는 방법은 족장을 위한 속죄제와 같습니다.
속죄제의 규례가 제사장이나 온 백성들의 규례와 족장과 평민의 규례가 차이가 나는 것은
-- 역할에 따른 책임의 크기에 의한 것이지 죄의 경중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족장이나 평민의 경우에는 그것을 다소 완화시켰을 뿐이지, 어떤 죄든 그 값은 똑같이 죽음이기에 대신 희생될 제물이 꼭 필요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의 모든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단번에 자기를 드리신 영원한 제사를 앞서 가리키는 모형이자 그림자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만이 내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심을 믿고,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혹시라도 내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부지중에 지은 죄들이 있습니까?
누군가에게 죄를 지적받았을 때, 회개하는 마음보다는 억울한 마음에 화를 더 내지는 않았습니까?
바라기는 매일의 삶에서 내 몸을 성전 삼고 거룩한 성령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으로 살도록 노력합시다.
죄 무게의 크고 작음을 떠나 죄로부터 무뎌지지 않는 삶이 되도록 또한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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