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경건(슥 7:1-14)
7장에서는 예루살렘 성전 재건 공사가 진행 중이던 때에 벧엘 사람들이 사람을 보내어 오월에 행하던 금식을 계속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면 금식과 제사를 통한 종교적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금식이 하나님을 위한 금식이냐고 두 번이나 물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몸에 밴 형식주의와 외식을 돌아보라고 책망하십니다. 왜냐하면 유다 백성들은 자기 열심으로만 하나님을 섬겼지, 하나님의 진정한 뜻과 마음은 헤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고,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돌아보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를 감안할 때 스가랴 선지자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헤아리지도 못하였고,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도 전혀 깨닫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 즉 고아와 과부, 약한 자를 먼저 돌아보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몸된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며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내 영광, 내 만족을 위해 살았거나 세상 보기에 좋은 것에만 훅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도록 합시다.
결국 인애와 긍휼을 실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등을 돌리며 귀를 막았습니다. 이것이 유다 백성들이 심판을 받게 되는 이유였습니다.(12-13절)
하나님께서는 성전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성전이 다시 세워지기 전에 먼저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 중심의 신앙입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열심으로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내 삶은 하나님 중심으로 바로 서 있습니까? 나에게 주어진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이 내 삶의 전부가 되도록 기도하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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