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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스가랴

4월 12일(수) 큐티 묵상(슥 1:7-21)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4. 12.

위로의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1:7-21) 

 

스가랴 선지자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임합니다. 먼저 7-17절은 첫 번째 환상으로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의 모습, 그리고 천사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선하고 위로하는 말씀으로 머지않은 시간에 유다의 회복과 그들의 성전이 회복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벽과 성전을 재건하는 열심을 내었지만 힘들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유다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위로가 있을 것임을 약속해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도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 낙심할 때도, 주저 앉을 때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긴 터널과 같은 시간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런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고 선하고 위로가 되는 말씀으로 찾아오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거나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합시다. 사탄의 속임에 넘어가 틈을 보이거나 내 감정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이어지는 네 개의 뿔과 네 명의 대장장이 환상(18-21)은 이러한 하나님의 위로가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보여줍니다. 4개의 뿔과 4명의 대장장이에 대한 환상은 하나님의 공의의 실현을 보여줍니다. 유다를 잔인하게 괴롭혔던 이방 나라들(4개의 뿔)을 더 강한 4명의 대장장이를 일으켜 세워 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가 고난의 분량이 차고 온전한 회개로 돌이키자 회복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수많은 문제와 사건들 앞에서 우리가 할 일은, 그 고난의 의미를 깨닫고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거나 혹은 초조함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불신을 보입니다. 물론 정확히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럴수록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초조함으로 인해 함부로 선택하게 되면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눈에 보이는 것만 선택하다가 더 힘든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이심을 잊지 맙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의 시간표가 아닌,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_lQpKBXwj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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