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로 돌아오라(슥 1:1-6)
남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에 의해 유다 백성들은 70년간의 포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바벨론이 바사 제국에 의해 무너지고 바사의 고레스 왕 때에 유다 백성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게 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심히 성벽을 재건하고,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짓는 일보다 자신의 집을 짓는 일에 힘을 쏟았고, 자신의 생업을 이어가는 일에만 몰두하게 됩니다. 결국 성전을 짓는 일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다시 성전을 재건하라”는 말씀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성전 재건은 단순히 “무너진 건물을 재건하는” 수준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성전 건축이 중요한 이유는 왕이신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과 함께하심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기 때문에 중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 재건은 “하나님의 구원과 언약의 성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성전된 몸을 귀하게 여기고 영적으로 잘 꾸미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 보이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내 만족과 유익을 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3절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는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이전에도 수없이 “돌아오라”는 음성을 듣고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만족과 욕심을 따라 행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그런 조상들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로, 그 분의 말씀을 따라 살라고 당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부터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상들의 악한 행실을 본 받지 말고, 모든 우상들을 끊어버리고 오직 하나님께로만 돌아오라고 여러 환경과 사람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부터 돌이키고, 온 가족을 위해 간절히 중보하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께로 돌아가는 귀하고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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