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월 14일(월) 큐티 묵상

 

 

 

소녀야 일어나라 (막 5:35-43)

 

당시 예수님은 회당에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시고, 권세 있는 말씀을 가르치심으로 회당을 비롯한 이스라엘 전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계신 분으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예수님 앞에, 회당의 책임자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의 대상이었던 회당장이 찾아와 엎드려서, 자기 딸의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 모든 부끄러움과 사회적 자존심 등을 내려놓고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예수님이 회당장의 간청을 들으시고 일어서서 가시는데, 중간에 혈루병 걸린 여인을 만나 지체하는 바람에,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 모든 일말의 희망도 사라져 버린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회당장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 여자 때문이야” “예수님이 한 입으로 두말을 하시다니” 등의 원망과 불평하는 마음.

이때 예수님은 회당장에게 “야이로야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합니다. 죽었다고,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예수님이 오심으로 시작임을 알려주는 위로의 말씀을 하십니다.

-- 예수님은 관점을 바꾸고 다르게 해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야이로는 관점을 바꾸었습니다.

이미 회당장의 신분을 과감히 내려놓고 예수님 앞에 엎드린 상태였기에,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관점)을 내려놓고 새로운 생각(관점)으로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내 안에 죽은 관점이 있습니까? 주위에 죽은 것과 같은 영혼들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십니다.

 

죽은 것과 같은 관점을 말씀으로 바꾸어 해석하도록 노력합시다.

죽은 것과 같은 가족들, 주위 사람들을 흔들어 깨워서 주님의 기적을 경험하도록 합시다.

예수님이 들어오시면, 죽음의 사건도 구원의 사건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소녀야 일어나라.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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