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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2월 11일(금) 큐티 묵상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2. 11.

 

 

 

잠잠하라 고요하라 (4:35-41)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에 모시고 바다 저편으로 건너갈 때 광풍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부딪히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제자들의 혼란스러움과 예수님의 바다를 향한 꾸짖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장면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 같은 광풍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는 말씀대로 순종한다고 했는데도 배신의 광풍, 질병의 광풍, 물질의 광풍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주로 어떤 감정을 나타내 보이던가요?

-- 제자들이 외치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는 분노와 원망의 감정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던가요?

-- 우리의 예배와 헌금, 헌신과 봉사는 잘 받으시던 예수님이 우리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고, 부르짖음에는 외면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여러분, 우리가 꼭 알고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외면하거나 관심을 쓰지 않는 분이 아니시라는 사실입니다.

마치 주무시는 것과 같아 보일지라도 주님은 주님의 때와 방법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깨달음과 성숙함을 위해 기다리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보십시오.

큰 광풍에도 깨지 않던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간구에 깨어 응답하십니다. 바람과 바다를 향해 잠잠하고 고요하라고 꾸짖으시자 모든 것이 평화로운 상태로 회복된 것을 봅니다.

사랑하시는 제자들을 위해 주님이 하신 역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매 순간 광풍과 같은 문제와 사건을 만날 때에, “이 일이 왜 나에게 일어났는가라는 생각 때문에 내 마음 안에 광풍을 일으키면 안 됩니다.

그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지금 내 인생의 배에 누가 타고 있는가는 먼저 생각하고 돌아보아야겠습니다.

 

만약 지금 남편, 아내의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자녀들의 문제로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차 있다면, 건강과 물질적인 문제로 낙심 가운데 있다면, 예수님이 말씀으로 내 안의 광풍을 꾸짖어 주시도록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리도록 합시다.

우리 주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광풍을 꾸짖어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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