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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23:44-49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4. 18.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23:44-4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채로 있는 동안에,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이 어두워집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길이 열렸음을 나타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희생은 인간이 죄를 짓고 난 이후부터 준비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 희생과 섬김으로 우리는 죄 용서함을 받았고, 영생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할 것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나도 이제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희생과 섬김의 십자가 정신으로 살 때에 주님의 은혜가 흘러갈 줄로 믿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죽음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십니다. 과연 예수님의 이 외침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모든 사역을 마치고 아버지께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혼이 돌아가야 곳이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 곳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숨을 거두시는 순간까지도 아버지를 신뢰하며 의지하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참된 믿음의 본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도 끝까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으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더불어 백부장이 십자가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보고는 진정한 구원자이심을 고백하였던 것처럼, 모든 문제와 사건 속에서도 내가 죄인이며 주님은 100% 옳으신 분이심을 고백하며 살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주위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통로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내 삶을 통해 주님이 나의 주인되심을 드러내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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