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23:34-43 용서와 구원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4. 17.

용서와 구원(23:34-43)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첫 말씀은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는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그렇게 대한 무리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은 누구나 용서받기를 원합니다. 비록 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 사람을 도무지 용서할 마음이 없으면서도, 나는 누군가로부터 용서받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용서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없었던 일로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내가 주님으로부터 용서 받은 자임을 기억할 때, 나도 남을 주님의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주님의 용서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주위 사람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두 행악자도 같은 형벌을 받으며 예수님 양 옆에 십자가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못 박힌 두 행악자의 반응이 극명하게 다릅니다.

한 사람은 예수님을 비방하며 자신들을 구원하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자기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의 의로우심을 고백합니다. 자신은 죄가 있어서 십자가에 매달렸지만,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지만,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매달리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한 마디 더,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라는 청원을 합니다.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믿은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같은 환경과 조건 아래 있다고 하더라도, 각자의 선택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같은 범죄와 같은 날 같은 사형의 방식으로 십자가에 매달렸지만, 한 사람은 지옥으로, 한 사람으로 천국으로 들어감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세상적인 기쁨이나 즐거움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나의 죄를 인정하고, 천국을 누리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