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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21:5-19 인내로 영혼을 얻으라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4. 5.

인내로 영혼을 얻으라(21:5-19)

 

오늘 본문은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들은 성전이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며진 것을 보고는 예수님께 어떤지 질문을 합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것을 말했을 것 같은데, 그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예수님은 그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일반 사람들이 듣기에는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전이라는 것은 유대인들의 신앙과 민족 정체성의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은 말씀이었기에, 굉장히 당황스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본질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외적인 것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앞선 본문에서도 서기관과 과부의 헌금을 말씀하시면서도, 온전하고 참된 헌신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건물이나 좋은 시스템 등과 같은 외적인 것보다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진실되게 행하는 믿음을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신앙생활에서 하나님보다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들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이어서 예수님은 장차 이 땅에 닥칠 환난과 핍박을 경고하십니다. 거짓 그리스도들의 미혹, 전쟁과 자연재해, 박해 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런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 땅의 핍박 가운데서도 성령님께서 도우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미움을 받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믿음의 성도들을 지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이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증거할 기회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주야로 주님을 찾음으로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으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함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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