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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18:31-43 영적 눈을 뜨게 하소서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3. 26.

영적 눈을 뜨게 하소서(18:31-43)

 

예수님께서는 12제자에게 이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되면 선지자들이 메시아에게 예언한 일들이 자신에게 성취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내용으로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넘겨져서 희롱과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며 그들은 자신을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지만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했는데 이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메시아는 정치적으로 온 세상을 지배할 군주가 되어야 했기에 예수님의 고난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 한 맹인이 예수님이 지나신다는 말을 듣고는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 앞을 지나시는 예수님께 소리쳐 도움을 구하는 것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제제나 어떤 절차와 예의는 그에게 사치였을지도 모릅니다. 단순하게 그는 자신을 고치실 수 있는 예수님을 향해 나아갔고 소리쳐 도움을 청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그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네 믿음이 너 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눈만 뜨게 해주셔도 대단한 일인데, 그의 영혼까지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맹인의 믿음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예수님만이 자신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내 삶을 나의 기대와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맹목적이거나 비이성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구원자이시며, 온 세상의 주권자이심을 믿음으로, 그 말씀 앞에서 순종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에 찾아온 문제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의 영적 소원을 묻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 앞에서 더욱 거룩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세상 것에 눈이 멀어 영적인 소경으로 살지 않고, 영적인 눈을 뜨서 내 삶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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