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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19:11-27 작은 것에 충성하며 살자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3. 28.

작은 것에 충성하며 살자(19:11-27)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은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하나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하고 고대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예수님이 땅에 오신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사람들의 헛된 기대를 바로 잡고, 예수님이 다스릴 하나님 나라가 오기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시기 위해, 열 므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주인은 먼 나라로 출장을 가면서 종들에게 한 므나씩을 주면서 장사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돌아와 확인을 했더니, 어떤 종은 한 므나로 장사를 하여 열 므나를 남겼으며, 어떤 종은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긴 것을 보고는, 그들에게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했다며 칭찬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종은 한 므나를 수건으로 싸 두었다가 그대로 가져온 것을 보고는 악한 종이라고 책망합니다. 그리고 그의 한 므나를 뺏앗아 열 므나를 남긴 자에게 주라고 명합니다.

 

그렇다면 종들에게서 이런 결과적인 차이가 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 므나로 열 므나와 다섯 므나를 남긴 종들이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을 향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한 므나를 받은 채로 그대로 가지고 온 종이 책망을 받은 것은 주인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는 같은 핵심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여기서 므나복음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기준은, 얼마나 많이 남겼느냐 또는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주인을 믿고 신뢰했느냐는 것입니다.

주인을 믿고 부지런히 일한 모든 자들은 칭찬(구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주인을 믿지 못하고 끝까지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살면서 주신 므나, 달란트를 소홀히 여기고 아무런 믿음의 반응을 하지 않았던 자들은 책망을 듣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차별없이 주어지는 복음(므나)을 붙들고, 각자에게 주신 성령의 은사(달란트)대로 열심히 주와 복음을 위해 섬기며 살아간다면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일한 만큼 상급을 받게 된다는 것이 바로 므나비유와 달란트 이유의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 주님괴 인격적인 교제를 누리며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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