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게 하시려는 징계(렘 10:17-25)
오늘 본문은 징계 중에도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에 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내던지실 것이라고 하십니다.(17절) 이 말씀은 유다가 곧 바벨론 군대에게 포위를 당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로 포로가 되어 이방의 땅으로 끌려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은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내던질 것이라”(18절)고 하십니다. 바벨론 왕이 그들을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그들을 내던지신다는고 말씀하십니다. 왜요?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녀의 구원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죄에 빠진 자녀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깨닫게 하고자 문제와 사건을 주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포위된 것 같은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자기 죄악을 깨닫고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 나를 둘러싼 어려움이 나를 깨닫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알고 깨닫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유다 유다 백성에게 무서운 심판이 임하는 것을 보던 예레미야는 백성의 고통을 자기 일처럼 아파합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유다를 징계하시는 중에도 하나님께서 자비를 잊지 말아 달라고 기도합니다.(24절)
비록 하나님의 손에 의해 내던져질지라도, 백성들을 기억해달라는 것입니다. 이방의 땅에 끌려가 흩어지고 없어지지 않도록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내 안위와 편함만을 추구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남들은 아프고 힘들어도 나만 아니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예레미야의 눈물과 탄식을 우리 가슴에 입술에 담도록 합시다.
내 안에 있는 모든 악이 사라지도록 먼저 기도하며, 온 교회와 성도들이, 그리고 예수 밎지 않고 있는 가족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눈물로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때론 우리를 징계하실 때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요, 징계조차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그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의 자비하심을 붙들고 전심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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