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이유(렘 2:29-37)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은 자기 죄 때문에 자녀들이 아파해도 이를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들을 비난하며 공격합니다. 온갖 음행과 살인을 범하면서도 “나는 무죄하다”고 외치기만 합니다.(35절) 그러면서 오히려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광야와 같은 캄캄한 환경을 주었다고 말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다고 원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런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되는 일이 없다며 원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문제와 사건을 만날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느냐”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사는 나의 악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도 내 악을 보기를 거절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무죄하다고 외칠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악하고 음란하기 때문에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죄가 없다고 말하는 그것 때문에 심판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35절)
처녀는 청혼 반지를 잊지 않고, 신부는 결혼 예복을 잊지 않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잊어버렸다고 탄식합니다. 잊어버린 것으로 끝나지 않고 돌이키지 않는다고 탄식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죄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 나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됩니다.
지금 심판과 같은 사건을 겪고 있다면, 깨닫게 하시려는 주님의 은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질서에 순종하지 않고 교만한 삶의 태도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내 욕망을 따라가는 교만한 삶의 태도를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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