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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욥기

24년 2월 12일(월) 큐티 묵상(욥 9:25-35)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2. 13.

주님만이 해결자입니다

 

고난 배후에 사탄이 있음을 알지 못한 욥은 영문도 모른 채 하나님이 자신을 이렇게 몰아가신다고 탄식합니다.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하나님은 자신을 악인과 다를바 없이 취급하신다며 억울해합니다(22).

 

그리고 욥은 자신이 죽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경주자보다 빨리”(25), “빠른 배 같이”(26), “먹이를 찾아 날아가는 독수리”(26)와 같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상황이 이렇게 위급한데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자신을 죄인 취급하며 죽이기로 작정하신 것 같다고 탄식합니다(28-29, 3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단지 죄 때문에 고난을 허락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는 죄로부터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시려는 목적 때문임을 알아야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분명히 다름을 인식하고,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잘 이겨내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욥은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서 억울함을 변호해줄 중재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33). 그 중재자로 인해 하나님께 다시 옳다 인정함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가 거두어지기를 소망합니다(3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은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는 것이 있어야 안정감을 찾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당하면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사람이나 환경의 도움은 한계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그것은 우리에게서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믿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도록 합시다. 우리의 아픔과 눈물을 아시는 성령께서 친히 우리가 간구할 것들을 함께 중보해 주시고 계심을 신뢰하도록 합시다.

 

이제 순간순간 밀려오는 두려움의 문제(, 관계, 사람 등)를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당당히 이기며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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