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우리의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먼저 1-5절은 보증과 관련하여 신중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함부로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이미 보증을 섰다면 빨리 취소하라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이웃을 도울 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한계를 충분히 따져보고 지혜롭게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담보와 보증을 서는 것이 자신 뿐만 아니라 온 가족 나아가 사람들의 삶까지 위태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6-11절은 게으름에 대해 경고로써, 게으른 자는 작고 보잘 것 없는 개미를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합니다. 게으른 자는 빈둥거리는 사람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이나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개미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앞날을 준비하는 곤충인데, 성도인 우리가 편안할 때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게으르게 보낸다면, 빈궁과 곤핍이 강도나 군대와 같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말씀대로 살아내는 부지런함을 몸에 익히고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12-19절에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불량하고 악한 자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지만, 결국 그들은 잠시는 잘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이 그 행위를 미워하심으로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이어서 7가지의 치명적인 죄의 목록이 나옵니다. 죄와 함께 그 죄가 주로 발현되는 신체 부위를 말합니다. 교만한 눈, 거짓된 혀, 피를 흘리는 손, 악한 마음, 악으로 달려가는 발, 그리고 거짓 증언과 이간질을 하는 죄를 하나님이 미워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우리 몸이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시다. 만약 여전히 죄의 도구로 내 몸이 사용되고 있다면, 내 안의 악을 성령과 말씀으로 모두 불태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의의 도구로 사용되도록 내어드리는 결단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도구로 사용되도록 노력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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