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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잠언

7월 6일(목) 큐티 묵상(잠 3:1-10)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7. 7.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특이한 공통점을 보여주는데, 두 절이 한 연을 이룹니다. 앞 절은 명령이고 뒷 절은 약속입니다.

먼저 1-2절을 보면, 주의 법을 잊어버리지 않고 주의 명령을 지키면 장수와 평강을 누리게 된다고 약속합니다.

3-4절에도, 하나님의 마음인 인자(불쌍히 여기는 마음)와 진리(신실함)를 마음에 새기고 살면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고 약속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장수와 평강,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것 중에 어느 것을 제일 누리고 싶습니까?

아니면 한 가지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기에 모두 누리고 싶습니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런 것은 우리 힘으로 누릴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주시는 축복입니다.

이제는 누리고 받을 것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일에 힘쓰는 것이 우선임을 꼭 기억하도록 합시다.

 

그러므로 성도인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5-6절 말씀처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범사에 그를 인정하는 것은 내가 피조물이요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이런 믿음의 고백이 있을 때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것들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악된 본성을 가진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교만의 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 항상 남 탓만 하며 삽니다. 문제와 사건 앞에서도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기보다는 원망과 불평만 앞세웁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함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내 마음의 생각과 입술의 말과 모든 행동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돈도 건강도 지금의 상황도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며 감사와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매 순간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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