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길로 가는 비결
며칠 전 뉴욕 시장을 지냈던 어떤 분이 아내에게서 설레는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면서 서로가 함께 살지만 다른 연인을 만나자고 합의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것을 오픈메리지(open marriage)라고 하는데, 서로 의무와 책임을 지는 배우자는 있지만 다른 사람과의 사랑도 허용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서로에게 로맨스는 끝났을지 모르지만 아직 사랑이 있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이길 저길, 이 방법 저 방법에 대해 분별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는 이것을 생명의 길과 멸망의 길로 표현하고 있는데, 생명의 길을 걷지 않으면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본문 23절에는 생명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것을 생명 같이 하라고 교훈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예처럼, 자기 욕망이나 감정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거룩한 것과 악한 것을 구별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이 말씀이 무엇으로부터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할까요? 바로 “성적인 죄”의 유혹입니다. 육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은 숯불을 밟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28절) 숯불을 밟고서 발이 데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성적인 죄를 짓고도 자신이 파멸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이 명령과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살면, 이 교훈이 우리를 인도 보호하는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이며, 우리가 걷는 길을 밝게 비춰주는 등불이 되고, 생명을 향해 걸어가게 해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살갈 것이니이다”(시 119:9)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목에 매어 그 말씀의 인도와 보호 안에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 내 마음 안에 무엇이 가득해 있는지 돌아봅시다.
말씀을 읽고 들어도 그때뿐이고, 그 말씀을 씹고 되새겨서 내 삶에 적용해봤는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의 길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들고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말씀을 통해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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