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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데살로니가전서

6월 21일(수) 큐티 묵상(살전 1:1-10)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6. 21.

어려울 때 나타내 보이는 믿음

 

데살로니가는 로마의 지배를 받던 마게도냐의 주요 도시였습니다. 로마의 지배를 받은 후 이곳의 지도자들은 늘 로마 편에 서서 신뢰를 얻었고, 자신들은 부를 이루어 갔습니다. 물론 지도자들 중에는 상당히 많은 유대인들도 있었는데, 유대인들이 로마 정부의 힘을 빌어 교회를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이 이런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이 걱정되어서 그곳에 있던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전해온 소식은 성도들이 많은 환난을 당하면서도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이에 바울과 실라는 그들의 수고를 칭찬하고 위로하는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이것이 데살로니가전서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적용했기 때문입니다.(6)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어렵고 힘든 세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리지 않고 붙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무시와 조롱, 따돌림과 박해를 당하면서도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과 만족보다는 주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지고 살았기에, 믿는 자의 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예수를 믿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문제와 사건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울 때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며 예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환경이나 나쁜 환경이나, 언제 어디서든 주님을 바라보며 예배하는 성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역사하기 위해서는 내가 말씀을 잘 듣고 믿고, 내 삶에 적용해야만 합니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항상 아멘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함으로 예수를 잘 믿고 따르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누리며 축복 받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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