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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레위기

5월 9일(화) 큐티 묵상(레 6:24-7:10)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5. 9.

제사장이 드리는 속죄제와 속건제

 

6:24-30은 제사장이 드리는 속죄제에 관한 규례를 말씀합니다.

제사장은 족장이나 평민이 드린 속죄제의 제물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 수 있었지만, 제사장이 나 온 회중이 드린 속죄제의 제물은 성소에 들어갔다 나온 것이기에 먹을 수 없었습니다.(30)

또한 정결하게 하는 피가 옷에 묻었을 때 그 옷을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하고, 고기를 삶느라 피를 묻힌 그릇은 깨끗이 씻되, 씻을 수 없는 경우는 깨뜨려야 했습니다.(27-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서로 뒤섞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서로 뒤섞지 않으려면, 우선 무엇이 거룩한 것이고 무엇이 속된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또한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 시간 내 욕심과 편리를 따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제사장이 드리는 속건제에 대한 규례가 나옵니다. 1-6절은 속건제의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제물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림으로 죗값을 치르게 합니다. 그리고 7-10절은 앞에서 다룬 네 개의 제사, 즉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제물이 제사장의 몫이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런 제도의 배경에는 하나님과 백성의 중재자인 제사장들의 봉사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에서 여호와를 섬기는 그들의 생계를 부양해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성막을 위해 온전히 헌신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교회도 이 원리로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6:6)고 말한 것처럼, 성도들도 말씀을 가르치는 목회자를 위해 물질과 기도로 계속 지원하고 돕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Y7CPPZn8m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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