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목) 큐티묵상(고전 9:19-27)

내 몸을 쳐 복종하기까지(고전 9:19-27)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면서 자신이 자비량 선교사로 사는 이유는 복음에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며, 하나님의 주시는 상을 받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이 여러 모양의 사람을 얻기 위해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모든 사람의 눈높이 맞춰서 자기 모습을 비웠다고 말하는 것은, 몇 사람이라도 예수님께로 더 인도하기 위한 애통함의 표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복음으로 구원을 받고, 이 복음에 참여하는 주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위해 나 자신의 기질과 과거의 상처, 그리고 고정관념 등을 부인하며 주의 십자가와 부활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오늘도 복음을 듣고 주님께로 돌아와야 할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을 위해 애통함으로 중보하며 섬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바울은 성도의 삶을 달리기 경주에 비유하면서, 달리기 선수처럼 골인 지점까지 쉬지 않고 뛰는 수고가 있어야 하며,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 것을 기웃거리지 않는 절제도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성도는 썩어 없어질 이 세상 것들에 모든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울이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한다”고 했던 것처럼, 내 안의 죄악된 것들을 드러내어 회개하면서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요즘 내가 절제하지 못하여 믿음의 경주에서 뒤쳐진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오늘 내가 쳐서 복종하게 해야 할 내 안의 죄악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바라기는 오늘도

말씀으로 내 안의 죄악을 회개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내 몸을 쳐 복종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