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질서를 따라(고전 11:2-16)
바울이 지금까지 다룬 고린도교회의 문제는 분쟁 문제, 도덕 문제, 우상 제물 문제였는데, 이어서 11장에서 14장까지는 교회 안에서의 예배와 집회 문제에 대한 바른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관습상 남자가 머리를 기르거나 그 위에 무엇을 쓰는 것, 또는 여자가 머리를 짧게 하거나 그 위에 무엇을 쓰지 않는 것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남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의 문제나 본질적 차이의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서의 태도와 몸가짐에 대하여, 그리고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가정을 유지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워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합니다.
특별히 바울은 3절에서 남녀 간의 관계성을 설명하기 위해 “머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고, 여자의 머리는 남자인 것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녀의 질서에 따르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남자를 비롯한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하고, 남자는 여자를 사랑해야 하는 성경 말씀을 잘 지키고 따를 때, 교회와 가정의 질서가 세워지고 화평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이 세우신 남자와 여자의 창조원리가 무너지고, 서로 간에 질서가 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성도된 우리가 깨어 기도하며 말씀으로 바로 서는 모습을 보여야 할 책임이 많습니다.
이제는 가정과 신앙공동체 안에서 인본적 가치관이나 자기를 주장하는 것을 버리고, 영혼 구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살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생각과 판단보다는 하나님 주신 말씀 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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