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하지 말라(고전 7:25-40)
바울은 본문에서 시집가고 장가가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염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핍박의 시대였기에, 핍박이 오면 온갖 염려들이 생깁니다. ”내가 잡혀가면 가족들은 어떻게 하지?“, ”혹시 아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이처럼 ”핍박“이라는 보이는 환경이 주는 여러 가지 염려가 있을 수 있지만, 보이는 상황이 주는 염려에 육으로만 반응하지 말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물론 연약한 인간이기에 당장 돈 문제가 생기면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강 문제, 사업 문제, 자녀 문제가 생기면 염려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염려 때문에 하나님의 방법을 찾지 않고 세상 방법을 구하는 것은,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고 있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삶에는 육신적인 고난과 염려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거룩에 목적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세상의 외형적인 것들은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에만 반응하지 말고, 하늘의 것에,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며 살도록 합시다. 하늘의 것을 바라보고 평강을 누리며, 하늘의 것에 소망을 두고, 하늘의 것을 기뻐하며 살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세상적인 환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내 욕심이 아니라 거룩에 목적에 두고 말씀 안에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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