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분별하기(출 18:13-27)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재판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백성들은 사소한 것부터 중대한 것까지 모든 문제를 모세에게 가지고 나왔고, 모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그 모든 문제를 판단해 주었습니다.
이에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그가 하는 일이 효율적이지 못함을 발견하고 모세에게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이처럼 이드로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 것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내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있는 티를 보면서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로는 사랑과 관심으로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정죄와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드로의 조언에 나타난 사랑과 지혜를 보면서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로 감당해야 함을 깨닫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조언대로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서 백성들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합니다. 어찌보면 세상적인 지혜와 지식으로 보이는 장인의 제안처럼 들리기도 했겠지만, 모세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유용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비록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자기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선한 충고를 열등감 없이 받아들이는 지도자의 모습을 모세가 보여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존심과 열등감 때문에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지 않은 경우는 없습니까? 사람이나 환경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인정한다면, 조심스럽게 문제와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독불장군처럼 모든 일을 혼자 하지 않고 지체들과 동역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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