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인생(출 6:14-7:7)
본격적인 출애굽 역사를 앞두고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의 족보가 나오며, 특히 레위의 족보가 보다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14-25절)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와 아론은 바로 이 레위 자손이었고, 하나님은 이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 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비록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조상의 후손이지만, 모세와 아론을 출애굽 역사의 사명자로 세우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모세가 입술이 둔하다는 핑계를 할 때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신과 같은 존재”로 보여지게 하시고, 형 아론을 대변인으로 세워주시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오래 참고 기다려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그 어떤 인간적인 능력이나 조건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주의 은혜로 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했음을 회개합시다. 세상 가치관과 기준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다른 것을 추구하며 살아온 것을 회개합시다.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내 삶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증거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일을 바로 왕에게 “다 말하라”(6:29)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은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7:6)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모세는 이미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했던 바로 왕에게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거절과 두려움이 예상되는 순간에도 좋은 말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더 이상 사람 비위를 맞추느라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으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도록 합시다. 가장 가까운 부부 관계나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군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로부터 영적 출애굽의 역사가 계속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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