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상속자인가? (갈 4:1-11)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앞선 3장에서 내린 결론, 즉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씨가 되고 미래 유업의 상속자가 된다는 주장을 재차 확인합니다. 3장에서는 아브라함의 씨가 상속자라고 말한 반면,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상속자라는 논리를 펼칩니다.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세상 초등학문 아래에서 종노릇했다고 말합니다. 즉 유대인은 모세의 율법 아래에서, 이방인은 자연법이나 우상숭배와 같은 것들에 매여 살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오심으로 우리를 이런 종살이와 같은 삶에서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됨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7절 하반절에서 최종적인 결론으로, 아들의 영인 성령을 받은 자들이 진정한 상속자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정하신 때에 예수님을 보내주심으로 세상 초등학문 아래서 매여 살던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세상 초등학문과 같은 우상숭배, 세상 가치관 기준으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무조건 남들보다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 돈이 최고라는 생각, 율법주의적인 생각 등은 모두가 세상의 초등학문과 같은 것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적인 모든 생각이나 방법들은 우리를 구원할 수도 없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도 나눌 수 없게 만듭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세상 가치관과 기준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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