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7월 7일(목) 큐티 묵상(갈 2:11-21)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7. 8.

내 안에 사시는 예수님 (2:11-21)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신칭의의 교리를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 문제를 다루는 안디옥에서의 베드로 사건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방인 성도들과 함께 식사하던 중에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는데, 그 중에는 할례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그들로부터 비난을 받을까 봐 자리를 떠나자, 다른 유대인들도 자리를 뜨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유대 신자들과 이방 신자들이 분리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울은 베드로와 유대 신자들의 이런 위선적인 행동을 공개적으로 책망하면서 이신칭의의 교리를 말합니다. ,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바울 자신도 본래는 엄격한 바리새인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던 것도 바로 이신칭의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을 받은 자는 결코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름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인 사랑과 희생과 섬김을 나타내며 살아야 합니다.

더 이상 내 의와 욕심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의와 행위를 기준으로 여기고 살았던 어리석음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역사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